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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지나면 비로소 내가 된다

78일

by 류지연

77일 몸무게 측정은 하지 못했다.

연 이틀을 치팅데이로 보내 버려서 오늘 아침 몸무게 재는 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른다.

그제보다 0.4kg 증량

생각보다 많이 안 늘었다. 휴~~~

남편 아침 차려주고

나도 건강한 아침 먹었다

믹스커피 간신히 참았다.

점심은 버섯들깨 무침, 고구마 치즈, 개운함을 더해줄 총각김치

오늘은 운동을 못 하는 날이니 탄수화물 금지

퇴근!

배 고파서 냉동실에 얼려있던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처럼 퍼 먹음

만보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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