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0. 연말 계획
Monday, December 9, 2024
이제야 12월의 첫째 주가 지나갔다.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으로 슬슬 연말 모임들이 시작된다. 이번주부터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갈 거라 정신 똑바로 차려야 계획했던 일들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거다.
단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들뜬다기보다는 이제 2024 년도가 끝난다는 아쉬움과 2025 년도가 시작한다는 설렘 때문에 분주해지는 것처럼 느낄지도 모른다. 나도 이번주 주말에 크리스마스 행사에 다녀올 생각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인데 마냥 춥다고 집에만 있는 것도 시간낭비니까. 그다음 주에는 아는 지인분의 생일이라 겸사겸사 연말모임도 함께 갖기로 했다. 아직 뭘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모이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작년에 비해 모임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매년 새로운 사람들과
연말을 보내는 것도 신선하고 나쁘지 않다.
아직까지는 30대인데 좀 춤추고 놀았더니 아직도 회복이 덜 된 기분이다. 무릎도 아픈 거 같고, 등은 왜 이리 쑤시는지. 그래도 한번 이렇게 노니까 더 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 이번달은 웬만하면 모든 모임에 참석할 생각이다. 남는 게 사진이니 사진도 왕창 찍고. 그럼 난 또 릴스 만드느라 바쁘겠지.
오늘의 픽:
이거 맛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