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내리는 오해를 맞고 서 있다
쏟아지는 동안 진실이며
벽으로 몸을 붙여도
몇 방울 몸으로
튀어
스며
잠시 나로 남는다
멈추게 할 수 없으므로
기다린다
한동안 축축해 꿉꿉하지만
마를 것이다
비는 오해다
이리저리 차이고 차여 내 발 밑에 온 너덜한 전단지를 집어 든 탓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