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었다. 또한 가장 심오한 책이며, 가장 고준하며, 가장 유머러스한 책이었다. 동시에 가장 황당한 책이었다.”
“불교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깨달음의 삶의 현장의 이야기를 간접체험으로 듣는 것이다. 그러한 삶의 이야기를 禪에서는 公案이라 부른다. 그러한 공안의 모음집으로 고금에 가장 뛰어난 책으로 우리는 『벽암록』을 꼽는다.”
“불교는 결코 하나의 종교가 아니다. … 종교이기전에 각(覺)(깨달음)이요, 깨달음이란 인간의 삶의 가장 근원적 물음이요 성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