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쌓인 숲에 가면 즐거운 거야
벌써 2024년이 왔다. 겨울이 떠나는 날에 새로운 봄이 오면 따뜻한 날씨이겠지?
봄이 오면 벚꽃이 필 준비를 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나에게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겨울이 지나고 꽃 저럼 봄은 오래 길지 않다. 벚꽃 보러 가겠다고 사람들이 바들바들하겠구나. 나는 사진을 잘 안 쓴다.
친구랑 있으면 답답함이 느껴지는 기분이다. 사진 못 찍는데 친구가 만족하게 사진을 찍어야만 한다.
새로운 봄이 온다는 게 아무 반응이 없었다. 뭘 봐도 다 거절했다. 먹는 거도 구경하러 가는데도 전혀 기쁨만 나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자꾸 자신감이 떨어지는 기분이다. 곧 29살이면 어른인데도, 마음다짐이 잘 안 되었는 것 같아. 겨울은 추워지고 반면에는 봄은 따뜻한 느낌이다. 나는 겨울에서 봄이 온다는 게 상상한다. 나뭇가지에 쌓여있는 눈송이들이 내려와서 초록색 나왔는다는 것은 봄이 곧 올 거야.라는 말처럼
과거의 나에게 토닥토닥해주고 싶다. 작년보다 더 이상은 자신을 사랑해 줘.
무사히 2024년 청룡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