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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oPapa Sep 13. 2024

변화의 시작, 인식을 넘어 의식으로...

나의 인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깨달음의 시간

이 글은 어떠한 광고 제안 없이 건율원 "목표설정 루틴추출" 프로그램 코치인 지담님 동의 하에 작성된 100% 자발적이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저에 대한 코칭이었기에 코칭의 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하지만

대상에 따라 코칭이 (매우)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코칭이 시작되었다.

코치인 지담님은 내게 밝은 목소리로 질문 했다.


"AhoPapa님, 사명과 신념을 정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떠셨어요?"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음...나를 되돌아보고, 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사명과 신념을 정할 때,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게 되었어요. 그 시간이 정말 뜻깊었어요."

지담님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멋지십니다."

한 주간 있었던 간단한 소감을 나눈 후 바로 코칭이 진행 되었다.


"오늘은 비슷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흔히 오해하고 있는 '인식'과 '의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

.

.




인식과 의식.

이 두 단어는 마치 비슷하게 혼용해서 사용해 왔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차원의 개념이었다.

우리는 보통 ‘인식’을 개념, 정의 등 보편적인 앎이라고 생각한다. 즉, 우리가 '안다'고 여기는 것은 실제로는 고정된 사고나 선입견 같은 개념에 의존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인식의 덩어리들은 나의 생각과 사고와 경험이 개입 되지 않은 것들이여서, 우리가 가진 인식은 때로는 우리의 사고를 제한하고, 세상을 좁게 바라보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유태인 학살(홀로코스트)이나 중세 시대의 마녀사냥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잘못된 인식이 빚어낸 결과였다.


"인식은 의식의 그림자에요"


그림자... 실체는 있지만 실제 하지 않는... 실체를 비추고만 있는 그림자...

지담님은 인식 그런 '그림자'라고 표현하였다.


지담님은 내가 가진 '인식'이 무엇인지, 그것을 스스로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남자는 이래야 한다', '여자는 저래야 한다'라는 것은 정말 옳은 것일까? 이런 생각도 결국 나의 인식의 사고 구조에서 만들어졌고, 그것이 때로는 해가 되기도, 악이 되기도 하며,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되기도 하였다.


"그동안 나를 둘러싼 인식과 고정된 사고가 나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하고 있었죠."

"하지만 인식과 사고의 구조를 바꾸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지담님의 말 대로였다.

그동안 나를 둘러싼 인식과 고정된 사고는 나의 생각과 행동을 끊임없이 제한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나는 나 자신을 넘어설 수 없었고,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의식은 인식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이에요. 고정된 사고나 선입견을 깨고 더 넓고 깊은 이해를 얻는 과정이죠."


지담님은 만약 더러운 인식이 머릿속에 자리 잡으면, 그 결과 역시 더럽운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이런 인식은 곧바로 현실을 창조하기에 인식을 깨는 과정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 하였다.


"변화는 기존의 인식을 파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요."

"이것이 진정한 발전의 시작이죠. "


나는 늘 내가 옳다고 믿고 있었다. 내 생각, 내가 가지고 있는 인식은 갇혀 있었던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는 생각, 내가 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 육아로 인해 내가 다른 일들을 할 수 없다는 핑계.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나를 철창 속에 가둔 나만의 인식들이었던 것이다.


"지식과 인식은 같지 않아요. 지식은 새롭게 들어오는 것이고,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면 기존의 인식은 혼란스러워지거나, 섞이거나, 깨지는 거죠."

"그때 인식의 문을 닫고 의식의 문을 열어야 되는 거에요."


의식은 ...

인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깨달음...

기존의 고정된 생각이 깨지면서 의식이 확장되는...


그리고

지식은...이런 인식을 깨는 도구 같은 것이 될 수 있었다.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며 인식은 깨어지고 이런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매 순간 인식을 깨고 의식을 열어야 한다고...그래야만 진정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지담님이 설명했다.



변화는 기존의 인식을 파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지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세상은 나의 인식 밖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의 인식 속에서는 다가올 변화를 다 깨닫지 못해요"

"성공이든 실패든, 결국 그 모든 시도는 더 큰 변화를 위한 원인에 될 수 있는거죠."


지담님의 말이 옳았다.

는 수많은 목표를 세우고 시도 해왔지만 도중에 안될거 같아서... 실패가 두려워하여 종종 멈춰 서고 포기하기 마련이었다.

좀 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진화는 변화를 전제로 해요"

"그리고 그 변화는 바로 기존의 인식을 파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에요."


'인식을 깨는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변화를 맞이하는 순간이다. '

너무 멋진 말이였다.


지담님의 두번째 코칭을 시작 한 후 인식과 의식에 대한 설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았다.

끊임없이 인식을 깨고, 더 넓은 의식을 열어 진정한 변화를 맞이하라.

인식과 의식에서 이어져 변화를 설명하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였다.


두번째 코칭의 시작 부터 정신 없이 쏟아내고 있는 지담님의 이야기들을 나는 쉴새 없이 키보드 자판을 통해 메모로 옯겨 적었다.


그리고 왜 이렇게 장황하게 '인식'과 '의식'에 대해 설명 했는지 그 다음 주제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 주제는 바로 '목표 설정'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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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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