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뇨인의 고군분투 24
'2025 세계 당뇨병 아틀라스' 발표 자료 1(주요 내용 요약 1)
우연한 기회에 국제당뇨병연맹(IDF, Interntional Diabetes Federation)이 발표한 '2025년 제11차 당뇨병 아틀라스' 관련 기사를 접하게 되어, 그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IDF는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 1950년 설립된 초국가적인 조직으로, 전 세계 160개국 240개 당뇨병 학회 및 환자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 본 자료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통한 번역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리한 것으로,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는 PDF 원문을 참고하세요.
'2025년 제11차 당뇨병 아틀라스'의 주요 내용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세계 당뇨병 총회가 열렸는데 다음과 같은 주요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 전 세계 성인(20~79세) 당뇨병 환자는 5억 8,900만 명으로, 이는 9명 중 1명에 해당합니다.
- 이 중 2억 5,200만 명은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조차 인지 못하고 있습니다.
[IDF 홈페이지에서 갈무리]자료를 좀 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주요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전 세계 성인(20~79세) 중 약 5억 8,9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9명 중 1명꼴입니다. 이 수치는 2050년에는 8억 5,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 2024년 한 해 동안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34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9초마다 1명꼴입니다.
3. 지난해 전 세계 당뇨병 관련 의료비 지출은 최소 1조 달러(USD)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17년간 338%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음 자료는 2050년 지역별 당뇨 인구 증가율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향후 25년간 당뇨병 유병률이 73~142%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통계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수치는,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81%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거주한다는 사실입니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일수록 조기 진단이 지연되고,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의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의 90%가 이러한 국가들에 속한다는 사실은, 전 세계적인 보건 불평등 현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 보입니다.
"당뇨병 지도(The Diabetes Atlas)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의 영향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이 시급히 취해야 할 입증되고 효과적인 조치를 강조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수는 약 503만 명으로, 성인 8명 중 1명꼴이라고 합니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성인 9명 중 1명꼴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들 중 28.3%는 아직 진단조차 받지 못했으며, 당뇨병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한 해 약 3만 3,204명이라고 합니다(출처: 한계레신문 기사)
[IDF의 한국 자료]요즘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방송에서는 당뇨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식품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해당 제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광고가 바로 이어지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공익적인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하지만 상업적 요소가 과도하게 개입될 경우, 정보의 신뢰성과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이나 특정 식단이 마치 치료법처럼 과장되거나,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연결될 경우, 대중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식단 조절과 식후 운동이 당뇨 예방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발표한 '2025년 제11차 당뇨병 아틀라스' 자료는 계속 등재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제가 생각하는 '당뇨 No! 피할 수 없다면 죽기 전날 OK!'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