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
(열 길 한 길의 길은 물건의 높이나 길이, 깊이 등을 어림잡는데 쓰였던 단위)
'열길 물속=물의 깊이가 사람의 열 배만큼 깊다'는 뜻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알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인 듯하다.
마음을 뒤집어 보일 수는 없지만 말할 수는 있지 않을까
사실 말하기 가장 어려운 게 또 속마음이기도 하다.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인생이 주는 큰 선물이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눈치껏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사람은 그렇게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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