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

by 그리여

(열 길 한 길의 길은 물건의 높이나 길이, 깊이 등을 어림잡는데 쓰였던 단위)

'열길 물속=물의 깊이가 사람의 열 배만큼 깊다'는 뜻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알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인 듯하다.

마음을 뒤집어 보일 수는 없지만 말할 수는 있지 않을까

사실 말하기 가장 어려운 게 또 속마음이기도 하다.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인생이 주는 큰 선물이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눈치껏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사람은 그렇게나 어렵다.


9-1.jpg 1


9-2.jpg 2


9-3.jpg 3


9-4.jpg 4



#속마음 #소통

#열길물속은알아도한길사람속은모른다

#4컷 #생각

keyword
이전 08화세월은 나에게 '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