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열기 모두 끝나면
주 앞에 나와 더욱 진실한 예배드리네
주님을 향한 노래 이상의 노래
내 맘 깊은 곳에 주께서 원하신 것
화려한 음악보다 뜻 없는 열정보다
중심을 원하시죠
주님께 드릴 맘의 예배
주님을 위한 주님을 향한 노래
중심 잃은 예배 내려놓고
이제 나 돌아와
주님만 예배해요
「마음의 예배」
찬양의 열기가 모두 끝난 때는 언제를 의미할까?
문자 그대로 찬양이 끝난 직후일까?
어쩌면 예배가 끝나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온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쩔 수 없이 교회와 삶의 현장은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거리가 있기에 둘을 구분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찬양의 가사처럼, 그토록 뜨거웠던 찬양의 열기가 사그라들고 나서 더욱 진실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단순한 노래 이상의 예배, 화려한 음악이 아닌, 순간적인 감정이 아닌, 뜻 없는 열정이 아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드리는, 잠잠한 가운데서, 고독한 가운데서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진솔한 마음으로 경외하며 드리는, 그러한 예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 헛된 수고가 아닌 믿음으로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어쩌면 그동안 주일 예배만을 중요하게 여기고 나머지 6일, 오히려 일주일 중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상의 6일을 가벼이 여기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문해 본다.
일주일 내내 주일 예배를 기대하고 사모하며 내 삶을 준비하고 있는가? 진정한 삶의 예배를, 마음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스스로를 정결케 하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고 있는가?
오늘 하루 진정한 삶의 예배, 마음의 예배를 드리길 원한다. 내 모든 것 받기 합당하신 주님께...
보여지는 예배 아닌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노래하는 찬양보다 삶으로 고백되는 예배
나를 위한 예배 아닌 주님 뜻을 향한 예배
내 맘과 정성 다하여서 주 앞에 드려지는 예배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온전한 예배 내 맘의 예배
내 모든 것 받기 합당하신 분
주 앞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나의 모든 삶 나의 모든 뜻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의 예배 드리기 원하네
「삶의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