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추가약을 받아야 했다
(8) #아이러니_하게도_난_살아가려_마음_먹었다
간호사 선생님께선 제게 사과하셨어요.
친해진 것 같아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끌어 줄 수 있을 줄 알았다면서. 제게 사과하셨습니다.
괜찮다면 제게 계속 전담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셨지만 저는 싫다고 했어요.
그렇게 상황은 마무리되었지만, 예전 병원에서 겪었던 강박 기억 때문에, 밤이 되면 다시 그때의 짓누르던 공포가 떠올랐어요.
보호실로 들어온 그 신발 발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거든요.
그렇게 전 밤만 되면 더 불안해져, 추가약을 받아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퇴원이야기가 나올 때쯤이었어요.
다시 한번 상태가 안 좋아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