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피어나 보려 한다

갈라진 틈새사이로 꽃이 피듯이

by 문어

(완) #아이러니_하게도_난_살아가려_마음_먹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살고 싶어 찾은 병원.
거기서 얻은 상처들
아이러니하게도 나으려고 먹었던 약이.
안 맞는 거 일수도 있다는 게

이젠 모르겠어요.

아직 위험한 행동과 생각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갈라진 틈새 사이로 꽃이 피듯이

전 아이러니하게도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피어나 보려 합니다.

저는 아직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울한 생각이 발목을 잡으니까요.

하지만 전 그 갈라진 틈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꽃을 피워보려 합니다. 제 꽃이 피는 과정이 궁금하시진 않으신가요? 전 여러분과 그 과정을 함께 걸어가 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같이 달려와주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다시 주 1회 수요일 업로드로 찾아뵈려 해요.
속 시원한 사이다도 없는 고구마지만
그래도 같이 공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다시 한번 여기까지 같이 달려와주셔서 감사인사를 드리며 다음 주 수요일 에필로그로 찾아뵙겠습니다!

+장면 3 힌트) 주사. 관심. 네 의지. 하고 싶은 대로. 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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