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것만 같을 때
잠시 헤매는 것도 괜찮아요.
각자 나름의 삶을 열심히 살다가도 또 이루고 싶었던 목표들을 완성하게 되더라도
그 과정에 놓여있다고 하더라도
정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들로 모든 것들에 대한 불안감이 물씬 느껴지는 시기도 마주하게 된다.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또 해야만 하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원하는 것들을 이루며 사는 것에도 “진정한 내가 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왜 나는 공부를 하고, 왜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가고 있는 것인가
“무엇을 위해서? “
“나 자신을 위한 것인가?”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은 무엇일까
이렇게 한참을 헤매던 시간들이 안개 낀 것처럼 흐렸지기만 했던 마음이
드디어 아주 조금은 맑게 개는 중이다.
헤매던 그 과정도 오늘의 나를 만들어가는 데 또 하나의 선물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