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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GET_OUT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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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연지기 Oct 06. 2024

이런, 아름다운 나타샤

그러니, 평생

가난한 소년이요

그러한 소년은 나타샤를 사랑하오

그럼에도 소년은 퍽, 외롭소

소년이, 가난한채 나타샤를 사랑해서.


소년은 들판에 꽃을 꺾소

아름다운 꽃에 아름다운 소녀요

생각만으로도 사랑에 빠지기에 웃음이 나오.

그러니, 생각만큼만 해보았소.


내 생에 잊지 못 할 사랑이요.

이 생엔 나의 차례가 없으려니 퍽이나 슬픔에

내가 그다지 사랑하는 오- 나타샤

그러니 평생 어여뻐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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