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를 소재로 단편소설을 쓰기로 마음먹고 써내려가니 ... 음... 소설은 내가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결론이다. 어떻게 진행하고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 소설이라고는 읽는 것 이외에는 써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쓰다보니 민망한 글이 되고 말았다.
10개의 목차를 올리고 완료하려하니 완료하는 방법도 몰라서 한참을 헤메다 겨우 완결짓고 결심했다. ^^ 다시는 소설을 쓴다고 말하지 말아야지 하고 ^^ 소설은 역시 읽는 것이 내 체질에 딱 맞는 것이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지 않은가? 내 처지와 현실을 알았으니.
그래도 글쓰기는 계속하고 싶다. 에세이든 독후감이든 어떠한 이야기든지 글로 써내려가고 싶다. 그러다 보면 나의 이야기도 어느새 실타래 풀리듯이 풀려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