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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진료일기 06화

작은변화 그리고 공부

by 글씨가 엉망

오늘은 유독히 불안증세가 심해져 아침약을 먹고나서 필요시 약을 챙겨 출근길에

올랐다. 일찍 출근하니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어 이렇게 브런치와 블로그에 글도

남길 수 있어 일찍 출근한 보람이 있네..ㅎㅎ


그리고 한가지 변화라면 반백이 넘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전공관련 자격증으르 더 취득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정신을 다른곳에 집중해보려고 시작

한 것이 더 큰 이유인 것 같다.

나름 옛날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오랫만에 전공에

집중하는 시간이 생기니 조금은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적인 것 같기도 하다. 이왕 시작했으니 한번 결과를 노려봐야겠다.


다른 님의 말대로 이 또한 나에게 있어 작은 변화일 것이며 그것을 알아가는 것 또한 나에 대한 인정일 것이니...

작은변화를 알아가야 한다는 다른 님의 말이 뇌리에 박혀 잘 잊혀지지 않는다.

참 고마운 글이었다.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고 실망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는 지금 작은 변화에 대한 인식이 또 다른 나의 삶의 변화가 되어가기를 아침부터 바래본다.


직원들이 한두명씩 출근하기 시작한다.. 이제 잠시 글을 접고 업무준비를 해야겠다. 수요일이 후딱 지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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