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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타인 중에 특별히 친한 타인이다

소노 아야코_약간의 거리를 둔다

by 깊고넓은샘





소노 아야코의 책을 읽다가 이 문장에서 허벅지를 탁 쳤다.


'자녀는 타인 중에 특별히 친한 타인이다.'


흠.


자녀라고 꼭 친한 건 아니다.


'자녀는 특별한 타인이다.'


타인이다. 타인이다. 다른 타인과는 좀 다른.


어쨌든 타인이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내 마음도 좀 편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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