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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리 Nov 18. 2024

삶을 생각하는 태도

내가 살아가는 삶



1. 사는 일, 또는 살아있음.

2. 목숨 또는 생명.


태도 


1. 몸의 동작이나 몸을 가누는 모양새.

2.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그 마음가짐이 드러난 자세.

3.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에 대해 취하는 입장. 


생각


1.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2. 어떤 사람이나 일 따위에 대한 기억.

3.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거나 관심을 가짐. 또는 그런 일. 



삶, 태도, 생각이 갖고있는 뜻을 고르라 했을때.


나는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사는 일, 또는 살아있음. 


이렇게 매치해주고 싶다.


나는 살아있다. 죽지 않았다.


나는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로는 최대한 필터링 없이, 편견없이 보려는 편이다.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약자들이다. 강자들이 괴롭히는 약자들에게 관심이 있다. 사는 일은 유머, 유쾌함 없이는 팍팍한 일상이라 유머센스가 없는 사람,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거나 갑자기 분위기 싸하게 하는 사람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는다. 서로 어색하고 불편해져서 나는 자리를 굳이 길게 갖으려 하지 않는다. 딥해질 때도 있지만 나는 24시간 매일 딥하진 않는다. 유쾌할 허파가 아프도록 웃는다.





많은 선배들의 삶, 후배들을 삶, 동료들의 삶을 봤다.

다 제각기 다른, 형형색색의 인생들이다.


자기 색깔과 다르다고, 뜻이 맞지 않다고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사람도 봤다.

조화롭게 잘 지내면 되는 것을


일을 키우고 싸우고, 뒷조사를 한다.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얼마나 치졸하게 살아왔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한데.


어쩌겠냐. 그게 그 사람의 색깔인 것을 나는 존중까지는 못해주겠고

그냥 상대를 안 한다. 귀엽게 봐준다.


귀엽지 않지만 어쩌겠냐.


다 늙어가는 겉가죽이 되는 세상에 불로장생은 없다.

명심해라.


삶을 대하는 태도.

핑크 빛도 있지만 가시밭길도 혼자 걸어갈 수 있을 때야 비로소 


살아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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