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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 Oct 08. 2024

액자

[책은 도끼다] - 박웅현

박웅현 작가님의 『책은 도끼다』에 나오는 내용 중 인상 깊어 써 놓은 내용이다.     


앤디 워홀: “예술이 생활이고 생활이 예술이다.”


-앤디 워홀은 캠벨 수프가 내 식탁에 있으면 생활이고 액자 속에 있으면 예술이라고 한다. 액자 속에 있는 것은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앤디 워홀의 액자와 관련지어 이야기한다. 즉, 액자는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진 것이고 우린 우리의 모습을 액자에 넣어 특별하게 봐줄 누군가를 그토록 기다린다는 것.


우리의 삶을 액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의 삶의 순간순간들을 액자에 넣어 특별하게 바라봐 준다면 그보다 아름답고 특별한 삶이 어디 있겠는가. 사랑받는다는 것은 누군가 당신을 액자에 넣어 특별하게 바라봐 주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처럼 우리의 삶을 액자에 넣어 바라봐 준다면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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