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 동반자
2025년 설 명절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학을 다니는 아들, 딸이 집으로 왔다. 방학인데 무얼 하는지 대학 주변에서 방황하고 집으로는 오지 않았다. 자기 나름의 아르바이트 등으로 바쁜가 보다. 항상 나름 계획을 가지고 본인의 희망을 갈구하기를 바란다. 자식은 품 안에 있을 때 잔소리 하고, 이제는 그럴 시기가 지난 것 같다. 건강하게, 본인의 희망을 찾아가면 좋겠다.
부모로서 걱정이 있다. 아들은 군복무 시기를 놓쳤다. 대학원을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병역 특례 제도를 활용해 보겠다고 한다. 대한민국 청년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이다.
대학원을 진학하더라도 항상 따라다니는 고민거리이다. 네가 무어라고 할 수는 없다. 안타깝다. 이제 4학년, 결정해야 된다고 충고를 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바란다.
딸은 대학 2년 차가 된다. 2학년부터는 바쁘다고 한다. 놀 수 있는 시기는 지금이 마지막 이라 하고 최선을 다해서 이번 방학은 놀아야 한다고 한다. 여하튼 본인의 희망을 찾아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설 명절에는 할머니댁, 큰 아버님 댁, 등을 방문하여 차례와 세배를 하고 흡족해한다. 가족 대항 볼링 시합도 하였다. 결국은 부모님 돈 갈취를 위한 볼링 시합이다. 여하튼 잼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에도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는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