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빛을 타고

by 행운의 여신


널 기다리는 마음이
끝없는 우주의 빛을 타고
조심스레 너에게 닿기를 바라

밤하늘에 흩어지는 별처럼
내 마음도 흩어졌다
결국, 다시 너에게 모여

가만히 나를 쓰다듬던
그 따뜻한 손길
눈 맞추던 그 순간들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나는 조용히 꺼내어 본다
우리만의 찬란했던 시간을

네가 바라봐 주던 그땐
세상의 모든 소리가
내 심장 하나로 울렸지

지금도,
아직도,
나는 널 기다려

내 작은 우주를 건너
너에게 가는 이 마음은
언제나 너를 향해 비추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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