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힘내라~^^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는 뽀뽀쟁이?
“사랑해”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랑에 목마른 아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행동을 자주 하는 장난꾸러기?
다 맞지만 아마 너는 아빠를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야.
너가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하기 전까지 아빠는 쉬지 않고 집안일을 하고, 일이 끝나고 집에 와서는 잠이 들 때까지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모습을 자주 봐왔을 테니까.
그런데, 그거 아니?
가끔 아빠는 엄청난 게으름뱅이가 된단다. 물 마시러 가는 것도 힘들고,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어서 생리현상을 참을 정도로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어.
아마 너도 크면서 이런 일을 경험할 수도 있어.
그런데, 그거 아니?
이럴 때 아빠가 다시 움직이고 부지런해질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족 덕분이란다.
가족은 아빠의 비타민이자 활력소야. 가족의 존재만으로도 아빠는 다시 움직일 힘을 얻어.
앞으로도 아빠가 힘들고 지칠 때가 많을 거야. 그러니 아빠가 힘들고 지쳐 보인다면 크게 외쳐줘.
“아빠. 힘내세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