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길 위에서 다시

창작시 #187(7-8)

by 시절청춘

<잃어버린 길 위에서 다시>


많고 많은 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찾아 헤메이다가
이제 겨우 돌아온 것 같은
착각 속에 안심을 했었다

한번 잘못된 길을 가보니
다시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방향성까지 잃어버렸고
그렇게 우두커니 멈췄다

어떻게 할 수 조차 없기에
작은 방안에 몸을 숨긴 채
움직이지 않았던 그때는
어둠 속을 헤매는 듯했다

겨우 찾아낸 불빛 하나에
다시금 용기를 내어보고
그 불빛에 의지를 하면서
힘겨운 걸음을 옮겼었다

그러나 그 불빛조차 허상
믿고 있던 용기도 무너진
너무나 허탈해진 그 순간
또다시 숨을 곳을 찾는다

언제쯤 밝은 빛을 만나서
온전한 마음을 열게 될까
오늘도 갈 곳 없는 눈길로
저 먼산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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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희망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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