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채우는 보통날의 기록

마지막 이야기

by 시절청춘

처음 이 연재를 시작할 때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담아보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중간중간에는 행복하지 못한 글도 있었고, 일상의 기록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스며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의 의도와 조금은 달라진 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어주신 작가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사는 일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생 전반전을 어느 정도 지나온 나이이지만,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사실을 이 연재를 통해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브런치에서 ‘작가’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 그 이름에 걸맞은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자주 묻곤 합니다.


방향성도 확실하지 않고, 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또 저랬다가.. 여전히 글쓰기의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하나 있습니다.


저는 계속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다음 브런치북이 어떤 내용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다시 글을 쓰게 될 거라는 건 확실합니다.



저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깊이 있는 이론을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저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감정이 스며든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때로는 꼰대 같기도 하고, 답답한 표현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이 ‘글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진심’이라는 점만은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30화를 완성할 때까지 말도 안 되는 제 글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연재는 여기서 마치지만, 저의 글쓰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은 늘 새로운 시작이며, 오늘의 마지막은 내일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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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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