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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by 글쓰는호랭이


놓았던 손을
다시 잡는다.

사랑은 멀어져도
사라지지 않았다.

겁 많던 마음도
간절함 앞에 문을 열고,
서로의 눈빛 속에서
빛을 찾는다.

오늘, 시작
내일, 약속

우린 다시 태어난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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