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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설렘

영화칼럼

by 영화파파 은파파

언제나 기다림은 설렘으로 이어진다.

common - 2025-12-10T114650.774.jpg 영화 '만약에 우리'

영화 또한 그렇다.


제작 소식을 듣게 되면 기대하며 개봉까지

설렘을 간직하며 기다린다.


매년 기대되는 영화가 있었다.


극심한 침체기인 현재도 기다려지는 영화는 있다.

common - 2025-12-10T115124.144.jpg 영화 '만약에 우리'

그 기다림과 설렘은 살아가는 또다른 원동력이 된다.


막상 만나면 실망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 실망마저도 기다릴 때가 있다.

(매번 속는 것 같다.)

common - 2025-12-10T115117.047.jpg 영화 '만약에 우리'

영화는 사람간의 만남과 비슷하다.

만나기 전에는 기대되고 설렘을 간직하지만,

만남이 이뤄지면 실망할 수도, 즐거울 수도 있다.


그 사람의 겉모습만으로 만남의 모든 것을

예상할 수 없다.


대면하고 대화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것처럼,


영화 또한 그렇다.


늘 영화와 마주하고 싶다.


영화와의 새로운 만남을 늘 기대하며,

오늘도 나는 그 기다림과 설렘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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