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생각보다 너무 짧다.

의미 있게 살자!

by 향기나는남자

인생의 시간은 플랫폼에 머무는 기차와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은 무한한 듯이 느껴진다. '죽음'이란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덕분이다. 만약 '죽음'을 경험해 본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그 느낌을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지 '죽음'이란 누구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플랫폼에 서서 기차가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차가 정차 후 떠나는 시간 단 2분~3분. 어쩌면 우리 인생도 백 년 인생을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기차가 떠나는 시간처럼 짧은 시간이겠지'

기차는 출발 시간 2분 전에 플랫폼에 도착한다. 사람들이 내리고 사람들이 올라탄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기차에 올라 정해진 좌석에 앉으면 기차는 바로 출발한다.


기차가 출발하고 안내 방송이 나온다.

"지금 출발하는 기차는 8시 32분 부산으로 향하는 SRT 315 열차입니다"

좌석에 앉은 사람들 목적지도 이유도 다르지만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건 모두 똑같다.

'부산'이란 도착지까지 가는 사람들.
인생을 백 년 다 채우고 가는 사람.

도착지 전에 내리는 사람들.
백 년보다 짧은 인생을 살고 가는 사람이다.

"이 열차는 잠시 후 대전. 대전역에 도착합니다. 내리실 때 잊으신 물건이 없도록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리실 문은 열차 진행 방향 왼쪽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차는 목적지로 가는 표를 구매해도 내리고 싶지 않다면 더 먼 곳으로 떠날 수가 있다.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비용의 문제만 발생한다.

인생은 도착지는 알 수가 없다. 끝이 다가오고 나서야 알게 된다. 길었던 인생이란 길도 그때가 되면 지극히도 짧고 짧은 길이라고 알게 된다.

너무나 긴 인생이라고.
험난한 인생이라고.
어려움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생이라고.
걱정하지 말아라.

어쩌면 우리 인생은 기차가 플랫폼에 머물다 가는 것처럼 짧디 짧은 세월일 수도 있다.

우리가 세는 날짜. '년, 월, 시, 초' 단위는 거짓의 시간이고
사람이 만든 시간의 단위이다. 이것으로 인생의 세월을 말하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재미있게 웃으면서 의미 있게 살자!
오늘 힘들고 지쳐도 내일은 내가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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