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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연재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브런치북 연재 후기

by 연두

브런치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다!


제가 드디어 첫 브런치북 <이직 n번차, 사회에서 살아남기>를 완결하게 되었습니다!


브런치북을 연재하며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후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옛 생각도 나고 추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지만 힘든 이야기를 글로 적어내야 했을 때는

그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다가와서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두 극복하고 시간이 지나

글의 끝맺음을 하게 되니 이만큼 보람차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직 주제로 브런치북을 연재하게 된 계기는 학교를 졸업한 지 3년밖에 안 됐는데

벌써 5곳의 직장에서 일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직했던 곳이 다 생애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케이스의

직장과 동료들이었다 보니 이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나

경험이 생긴 것 같아 이 경험을 글로 풀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게 되었고, 2번째 신청 때 브런치 작가로 승인이 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과 취업의 갈림길에서 취업을 선택한 에피소드부터 시작해서

마카롱 공장, 프랜차이즈 카페, 케이크 공장, 브런치 카페를 지나 베이커리 카페 신입 제빵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한 브런치 북에 쓸 수 있는 화의 수가 30화 안팎이라서 사회생활 4년 치의 에피소드를 모두 담기엔 한 없이 부족했지만 한 에피소드에 내용을 풍부하게 꾹꾹 눌러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 브런치 북으로 내용을 마무리하려고 하다 보니 못 쓴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요약해서 썼지만 생략된 내용이 많아 글을 읽으실 때 어려움이 있으실까 봐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게다가 첫 연재 글이었기 때문에 내용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적이진 않았는지,

내용은 긴데 한 없이 부족하기만 한 글에 불안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 어딘가에서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을 보며 내 글에 어딘가에서 읽히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보니, 나에게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나도 참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글을 쓰면서 가장 뿌듯했던 건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약 2시간 반이 걸리고, 세 번 이상

수정을 거쳐서 글을 올리는데, 최종 업로드가 되자마자 쏟아지는 많은 독자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었습니다.


나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이구나라는 걸

정말 마음속 깊이 깨닫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 하나가, 응원 하나가, 댓글 하나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 자리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을 써 내려가며 한층 더 성장한 기분도 듭니다.




현재 저는 베이커리 카페를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게 되어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는 상태이고, 브런치에서

새로운 내용의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새로운 브런치북을 연재할 예정이니 그때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첫 번째 열혈 독자가 되어준 제 친구와 저의 브런치를 구독해 주신 16분의 구독자 여러분과

제 글에 항상 응원을 달아주신 여러분, 그리고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끝까지 제 글을 연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들의 앞날에 항상 꽃길만 열려있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직장 어딘가에서 사회에 치여 열심히 일하고 있을 모든 사회초년생

여러분, 모두 힘냅시다!! 같은 사회초년생으로서 멀리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모든 2030 사회초년생 여러분, 아자아자 파이팅!!


지금까지 <이직 n번차, 사회에서 살아남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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