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시…
길을 걷다 보니,
벚꽃 잎이 떨어져
꽃 길이 되었다.
그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얼마못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길을 걷다
문득 깨달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음을
벚꽃이 진 그 길 옆에는
철쭉이 피어나고 있고
꽃잎이 떨어진 벚나무에는
곧 열매가 열릴 것임을
아직 봄은 끝나지 않았고
당신이라는 꽃도
다시 필 것이다.
괜찮아! 벚꽃이 떨어져도…
마흔, 다소 늦은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그간 시간은 세월의 경험과 흔적을 글에 담기 위한 일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를 이곳에서 풀어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