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사람들
나는 30도 이상의 날씨를 사랑한다.
어제는 낮 기온 34도.
나는 하루 기온 중 가장 더운 시간
12시에 시작하여 2시간을 달렸다.
나는 겨울보다 여름이 좋다.
나를 걱정해 주는 주위사람들은 말한다.
"더운 날씨에는 달리는 게 아니다."
"죽는다" 등 달리지 말라고 한다.
그래도,
내가 좋은 걸 어찌하리오! ㅎㅎ..
어제도 평삼시처럼 땡볕에
더위를 즐기며 달렸다.
감변이고 30도가 넘으면
걷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오랜만에 썬텐 주로 달렸는데도
땀이 줄줄 흘렀다.
사이클 타는 분 : 건강해 보이십니다.
휠체어를 타신 어르신 분 : 파이팅!
덥고 힘든데 응원해 주신다.
세상이 요지경인지라 시비 거는 인간들도
많지만,
이렇게 응원해 주신 분을
만나서
큰 힘이 되고 감사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고 고마운 말씀에 나도 화답했다.
칭찬은 고래만 춤추는 게 아니라,
나도 춤추게 해주는 감사한 하루였다.
이 세상이
서로 응원하는 사람들,
품격 있는 사람들만 있다면
참 멋진 세상이 될 텐데..
품격 있는 멋진 사람들에게
배우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오늘도 기대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