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회사 동료들께.

by 하린

너무 많아서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할 순 없지만,

이 글 속에 등장한 모든 가족 친구 동료 분들,

그리고 이 글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함께 추억을 나눠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를 늘 응원해주셔서,

그저 함께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을 다들 읽으실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읽는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담아 말씀드리자면—

저는 늘 제 자신을 ‘인복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쓰며,

옛 기억을 하나하나 꺼내보다 보니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더라고요.


언제나 곁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를 지켜주고, 감싸주고,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늘 있었어요.

그걸 이제야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고맙고, 또 죄송하고, 뭐 그런 마음입니다.

앞으로 제가 더 잘하겠다는 약속은 솔직히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늘 간절히 응원하고 있다는 것,

그건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도, 친구들도, 동료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멋지게 살아내고 계신 거 잘 압니다.

정말 정말 화이팅입니다.


제가 최근에 좀 아파보고 나니, 이제야 진심으로 알겠더라고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운동, 꼭 하세요. 제발.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쑤셔서 못 하겠다’ 하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틈틈이, 홈트라도 켜놓고 꼭 몸을 움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늙어서 고생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하더라고요.


아무튼,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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