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닫고 사는 사람들

by 이지아

상처받은 사람은 문을 닫고 산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문에는 늘 손때 묻은 초인종이 있다.


기어이,


상처받은 사람은


누군가 오기를 기다린다.



그런 날이 있었어요.


울지 않고도 무너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날들.


『도라지꽃』은, 그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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