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 빛 속으로

어둠 끝에서 다시 빛으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by 김사임



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희미한 여명의 시간은 길었다.

마치 그대로

아침이 오지 않을 것처럼...


산등성이에서 머뭇거리던 해는

결국 먹구름의 장막을 걷어냈다.
이윽고

주홍빛가루는 세상 속으로 베어 든다.


붉은 해기둥은 바다 위를 가르고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허물었다.
산자락에 숨죽이던 산그리메도
발그레한 햇살에 기대어 숨을 고른다.


몸속 깊이 스며든 따스한 열기는
얼어있던 가슴속에 불을 지피고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를
세차게 흔들어 깨운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이제, 다시 새날이다!












일출 시각에 임박하여 해 뜨는 장면을 못 보고 돌아설까 , 가쁜 숨을 헐떡이며 언덕을 올라, 눈앞에 막 떠오르는 찬란한 해를 마주하는 감동!

그 감동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삶의 에너지가 벅차오릅니다.

그래서, 세상과 다시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 벅찬 에너지를 여러분과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사진은 김사임, 직접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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