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가을날의 서정
바람이 매만지고 간 자리마다
너를 닮은
붉은 계절이 번진다.
내장산 능선 숨결마다...
담담하게 써내려간 제 글이 누군가의 고단한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에 갇혀있던 아우성치는 언어들을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내보내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