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
나는 멀찍이서
따뜻하게 빛나는 노란 터널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누군가의 평범한 하루는
그들이 마주 잡은 손은
찬란한 햇살보다 아름다웠다.
***나주 남평 은행나무 길
감성을 긼다 30화로 마무리합니다.
"감성을 긼다"
그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들...
다시 데리고 오겠습니다~♡
올해 열한 장의 달력을 떼어냈지만,
우리에겐 아직, 서른 한날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담담하게 써내려간 제 글이 누군가의 고단한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에 갇혀있던 아우성치는 언어들을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내보내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