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시>

by 마림



영원



마림(眞林)



안녕,


나는 아직

너의 초침 속에 살아


늦은 건 여전히

나뿐이라서


나는 아직

너의 시간 안에 있어


안녕,


너의 사랑만이

이유였던 시절


나는 아직

크게 다르진 않아


안녕,


부디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나는

영원을 믿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