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엄마의 혼잣말

100일 글쓰기(곰사람 프로젝트)-15일 차

by 은혜


아침이 밝았느냐

알람소리 우지진다

딸냄은 한밤중, 알람 홀로 일어났구나

해 넘어 취업 먼 길을 언제 갈려하느냐


*작가 취준생 어미, 2025년 作

아침 해가 이미 뜨고 알람벨 지저귀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딸에게

언제 일을 할 것이냐며 혼잣말하는 내용시조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어났느냐

재 너머 서래 긴 밭을 언제 갈려하느냐


*작가 남구만, 조선후기 作

봄날 해가 이미 뜨고 새들도 지저귀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아이에게

언제 일을 할 것이냐며 꾸짖는 내용의 작품이다.




아,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아이는 늦게 일어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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