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그리고 발전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누군가와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 때문에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하죠. 이런 이유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단순히 ’이별‘의 과정이 아니라, 자신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독립적인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은 힘들었을 겁니다.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게 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인간관계 정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왜 정리해야 할까요?
1. 감정 소모
정확하게는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이유를 가진 관계가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 관계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만나면 편하고 도움이 되는 관계가 있는 반면, 지치고 지루한 관계도 있죠. 그렇게 나의 감정은 소모되고, 나도 모르게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 그들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끊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보통의 사람들은 거절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든요. 하지만 나를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들에게 소모된 감정으로 자신이 힘들다면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다음 좋은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죠. 선입견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그들과의 관계를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서 소모될 감정을 아껴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에 더 집중해 보세요. 그럼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이가 될 겁니다.
2. 독립적 판단 능력 향상
주변에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대화하고 새로운 것을 얻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맺어진 관계가 전부 좋은 것은 아니죠. 본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부정적 영향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들에게 휘둘릴 수 있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 하나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정말 많이 봤을 겁니다. 인간관계도 똑같습니다. 그 피해는 본인이 감당해야 하고,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본인의 판단 기준이 없는 경우 애매한 관계의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본인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경우가 높습니다. 그 관계가 애매하다고 생각된다는 것 자체가 둘의 성향차이가 난다는 말이거든요. 정말 잘 맞는다면 그런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서로 비슷하게 생각할 거니까요. 그리고 어떤 조언과 선택을 할지 이미 알아요.
이런 애매한 관계를 정리하면 본인과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만 만나게 됩니다. 정말 신기하게 그렇게 됩니다. 그럼 그들과 더 깊이 있는 생각이 가능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이 잘못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한다면 서로 긍정적인 쪽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관계 에너지 분배
인간관계에 있어서 제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애매한 사람에게 쏟을 시간을 소중한 사람한테 사용하는 겁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여러 번 강조해도 됩니다. 그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비즈니스 관계 같이 어쩔 수 없는 관계를 제외하고, 내가 컨트롤 가능한 관계라면 여러분들은 제가 말쓰드린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여러분들의 인생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시간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집니다. 다들 가지고 있다고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시간이죠. 내가 억만장자인데 하루 20시간씩 일하면 돈을 쓸 시간이 없는데 무슨 소용입니까.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70년씩이나 남았는데 별로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죠? 그건 하루하루가 본인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하루가 하기 싫은 것들로 가득하니까 반복되는 삶이 지루한 겁니다. 내가 출근을 30년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죠.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여유롭게 준비하고 스포츠카를 타고 출근해서 업무를 보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합니다. 그럼 벌써 저녁이라고?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이런 하루로 남은 70년을 가득 채운다면 70년도 부족하죠. 더 살고 싶어 질 겁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하루하루 정말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짧아요.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저는 잘 사고 있나 보네요.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삶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은 소중합니다. 자신에게 해로운 관계를 정리하는 용기를 가질 때, 진정한 행복과 성장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원래 힘든 만큼 그 결과는 값진 것이니까요. 삶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이 누리기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의 성장과 평화를 위해 관계 정리를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는 당신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인간관계를 선택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