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끝이 아닌 끝

THE END

by 이현

이건,

마지막이 아니다


분명

더 이어질 것이지만


단지 여기서

마무리하는 것뿐


그것이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시 시작한다


노트북의 전원을 끄지 않는다


하지만 누른다


"다시 시작"




미숙했을 11편의 시를, 아니 이것까지 총 12편의 시를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곧 다시, 시작 아닌 시작으로 돌아와 다시 글을 써보겠습니다 : )

keyword
이전 11화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