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같은 신념의 관계 찾기집같은 신념의 관계 찾기
꽃을 발견했다 하여 주인 없는 생명체로 자신이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는 생각을 뻗어내고 있다.
수많은 꽃 중에 이 꽃이어야만 하는 확고함을 주장하는 사람. 꽃은 그를 모른다.
그가 자신에게 유일한 생명체라 말하는 걸 듣지 못한다.
듣는 들 자신과의 관계에 남다른 화려함을 보이겠는가.
사소한 한가지도 사람에겐 우주고 무한의 빛이다.
타인을 향한 자신의 세계를 금방이라도 알려 줄 수 있다 여긴다.
서로 반대 되는 엇갈림에도 사람은 포기 없는 버티기를 자행한다.
가만히 뿌리를 내리면 그 생명체의 뿌리와 합쳐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