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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센터 울렁증 대처법

Catch a mysterious off-balance moment



얼마 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목격한 일이다. 요즘 지하철 내 낯익은 풍경은 10명 중 8명 정도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어폰을 끼고 VOD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SNS를 하거나 간간히 e-book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 그 날은 꽤 많은 사람들이 탄 지하철이었는데 내 앞에 서있는 좀 젊은 아저씨 한 분이 뭔가 에코백에서 주섬주섬 꺼낸다. 그건 뜨개질 도구였다. 이미 제법 길게 떠진 뜨개 작품. 뜨개질을 시작하는데 처음 하는 솜씨가 아니다. 이미 떠진 부분을 살펴보니 꽈배기 뜨기가 되어 있고, 핀으로 위치도 고정시켜 놓고, 고무 뜨기를 아주 능숙하게 한다. 승객이 가득한 지하철… 소리 없이 묵묵한 적막이 감도는 가운데 진보라색 털실로 여유롭게 뜨개를 하던 남성의 손길은 주변의 아우라를 감쌀 만큼 뭔가 특별해 보였다. 남녀 성별을 구분하는 건 아니지만 이과 방면 직업을 가질법한 외모의 남성의 손에서 그렇게 현란한 뜨개를 보게 될 것이라는 상상도 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오히려 뜨개 하는 동안 평온하게 은근 미소를 띠고 있는 남성분의 표정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하다.



나는 뜨개질 왕초보자다. 아주 오래전 뜨개 교실에서 배워서 검은색 목도리 한 번 떠보고, 그다음 도전한 것이 라운드 네크라인 스웨터다. 내가 평소에 입고 싶었던 아주 짙은 인디고 색의 털실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꼼꼼히 뜬다고 뜨는데 뜨개질이라는 게 자신의 일정한 텐션을 가지고 떠야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어느 한 군데를 쫀쫀하게 뜨다가 갑자기 느슨하게 뜨거나 그러면 마치 비정형의 모양새로 옷걸이에 잘 못 걸어서 한쪽만 늘어지는 옷의 형상이 된다.  어쨌든 그렇게 배운 대로 앞판, 뒤판을 열심히 뜨고, 양쪽 소매를 뜨고, 마지막 조각을 이어 붙이는 작업에 돌입했다. 내 눈에는 코수를 맞춰서 이어 붙이는 게 정말이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시범을 보여주는 선생님은 마치 자기 눈에만 보이는 길이 있는 것처럼 돗바늘이 유연하게 오고 가며 움직였다. 그러자 몸통 소매가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딱 맞게 떨어지는데, 내가 반대쪽을 연결했더니 뭔가 1-2코가 맞지 않는 거다. 이것도 역시 일정한 스냅으로 완급을 조절해야 어디 한 군데가 당겨졌다든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었다. (난 작은 조각을 뜨는 솜씨도 형편없었지만 스웨터가 만들어지는 전체 시퀀스를 알지 못해서 내가 하는 작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어디쯤 와있는지도 잘 몰랐다)

뜨개질은 부분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최종 결과물을 위해서 조각과 조각을 이어 붙이는 작업이 중요하다. 패치워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예쁜 조각보 하나를 완성했다고 해도 그것을 연결하지 않으면 그저 음료 마실 때 사용하는 코스타 정도의 용도로만 쓰이지 않는다. 조각을 연결해야 가방도 되고, 테이블 러너도 되고, 바닥에 까는 러그, 소파에서 멋스럽게 덮을 수 있는 블랑캣도 될 수 있다.

어쨌든 다시 스웨터로 돌아가서 나의 노력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결국 스웨터는 완성됐지만 완성작을 입고 다녔던 기억은 없다. 왜냐하면 뭔가 어설픈 실력으로 만든 스웨터는 분명 스웨터가 맞긴 맞는데 내 머리로 상상한 그런 이상적인 스웨터는 아니었다. 물론 뜨개질을 계속하다 보면 좀 더 그럴듯한 작품이 나오겠지만 나의 뜨개 취향은 거기까지였던 거다. 그 이후로 아쉽게도 더 이상 뜨개질을 하지는 않았다.


라바야데르 리허설 (사진 : 김윤식 / ⓒCzechnationalBallet 2018)


발레를 배우면 바 워크와 센터 워크가 있다는 것은 알게 된다. 바에 의지하지 말라고 해도 처음 발레를 배우는 배우는 사람은 바가 없으면 허전하다. 심지어 불안하기까지 하다. 왠지 바에서 발레를 하면 내가 진짜 발레 배우는 기분이 들지만, 센터 워크에 서면 한없이 존재감이 작아지면서 무슨 동작을 해도 어설프고 잘 되지 않는다. 처음 발레를 할 때는 초보니까 당연히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정도 초보 딱지를 떼고 나서였다. 분명히 선생님이 주시는 순서를 따라가긴 하는데 앙쉔느망 전체를 보면 어설픈 조각으로 겨우 완성한 스웨터 같은 꼴이었다. 어느 부분은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우와… 제법 잘해~”라는 만족감이 들었던 적은 없다. 특히 솔로 바리에이션을 배우고 영상을 찍어보면 정말 눈뜨고는 못 봐줄 정도였다. 초보 시절도 그렇지만 이건 5년이 넘어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왜 바에서는 그럭저럭 되는데 특히 학원 외 다른 오픈 클래스에 가서도 바 워크를 하면 취미발레 좀 오래 한 사람의 포스가 나오는데 센터 워크에서는 왜 그렇게 헤매고 있을까?

특히 취미발레인들의 공통점인 상황은 오른쪽 방향 순서 하다가 “자! 그러면 이번엔 왼쪽부터 시작이요~”하면 다들 “어우~~~ 어떻게 해!”라고 한다. 나 역시 그랬다. 처음에는 난 오른손잡이니까 오른쪽 방향이 익숙하고 왼쪽이 잘 안 되는 건 당연한 거야…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여기서 아주 적나라한 팩트 폭격을 하겠다. (여러분의 실력이 천차만별이기에 그냥 내 기준으로 내 경험으로 서술한다)

내 실력을 제대로 파악한 후 이건 단순히 오른쪽 왼쪽 방향이 헷갈려서 센터에서 좀 헤맨다는 생각은 상당한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센터에서 어떤 동작을 사진으로 찍든 동영상으로 찍든 뭔가 어설픈 게 보이면 그게 현재 자신의 실력이다. 20장 찍어서 한 장 겨우 건졌다고 하면 폭망한 19장이 현재의 본인 발레 현주소다. 뭐 누구나 다 아는 얘기를 하자면 사진 한 장을 SNS에 올리더라도 자기가 제일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 B컷 여러 장은 그대로 휴지통으로 직행하는 것과 비슷한 거다. SNS에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깔려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다. 나 역시 그러니까.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발레 동작 중 찍은 사진 20장 중 도저히 남에게 공개할 수 없는 19장의 현재 상태를 무시하고, 어쩌다 건진 한 장의 사진이 자신의 실력이라고 자가 최면을 거는 것이다. 그러니 아주 쓴소리를 하자면 기본을 철저히 무시하고 몸의 정확한 스탠스 점검은 안드로메다로 출장 보내고 센터 워크에서 그냥 흥에 겨워 춤을 춘다. 솔직히 이건 발레가 아니라 흥춤(발레를 사랑하고 노력하는 1인으로 차마 막춤이라고 까지는 못하겠다)이다. 물론 발레를 하는 큰 목적 중 하나가 정신적으로 기쁨을 주는 것도 있지만, 신체의 온전한 건강을 생각해서 발레를 한다면 이런 상태로 장기적으로 발레를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잘못된 움직임은 몸에 무리를 주고 이건 또 다른 부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되는 셈이다)



연재 처음부터 거론했듯이 기본을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 그 기본을 제대로 하는 것이 바 워크다. 한 동작을 하더라도 꼼수 부리지 않고, 자신을 과대평가한 무리한 턴 아웃이나 드는 다리의 높이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를 하더라도 정석으로 해야 한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꼼꼼하게 기본의 조각보를 만들어야 센터 워크의 연결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동작 하나를 깔끔하게 완성하는 조각보와 그것을 연결하는 작업은 좀 별개의 문제다. (이후 남은 연재에서 세세한 연결 부분에 대한 것을 언급할 것이다)

현재 발레 7년 차이지만 부상 이후 취미발레 자아도취 상태로 살다가 정신이 똑바로 돌아온 나는 스웨터의 몸통 앞판을 균일한 텐션으로 제대로 뜨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지하철에서 서서 여유롭게 뜨개질을 하던 그 남성처럼 언제 어디서든지 내가 가지고 있는 실력으로 제대로 발레를 할 것이다. 앙쉔느망이든 솔로 바리에이션은 그다음 해결할 부분이다.


‘바 워크는 좀 하는데 센터 워크는 잘 안돼…’ 란 문장은 모순이다. 

바 워크의 기본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센터 워크의 시퀀스가 연결되지 않는 거다. 이런 기본이 잡히지 않고 이런 식으로 발레를 하면 시간이 흘러도 드라마틱하게 발레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팩트를 던지며 이번 글을 마무리한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연말인데 팩트 폭격만 날린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한해를 잘 마무리하길

내년에는 우리 모두 좀 더 건강하고 제대로 된 발레를 하길 희망해본다.


바 워크가 제대로 돼야 센터 워크의 시작이 가능하다 (사진 : 김윤식 / ⓒ김윤식 2018)



**전문가의 한 수


감수 : 최세영 (무림의 진짜 고수, 발레계의 간달프)

”주제 : Catch a mysterious off-balance moment”



도대체 제대로 된 바 워크란 무엇인가?

우리가 이상적으로 알고 있는 바 워크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바 워크는 서 있는 포즈에서 상하로 움직이며 고정된 밸런스를 하는 동작과 서 있는 중심 발이 옮겨지며 포즈와 포즈가 교차되는 중심 이동 밸런스 동작으로 구분된다. 이 과정에서 정확한 이동과 이동에 필요한 구체적 움직임과 요소를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발레 동작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쌓아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바 워크에서 비교적 이동 폭이 넓은 중심 이동 동작은 어떤 것이 있을까?

퐁듀(fondu)에서 자주 나오는 파 톰베(pas tomber)는 한 발로 들고 서 있다가 쓰러지듯이 들고 있던 발을 멀리 짚으며 플리에를 해서 발의 중심을 바꾸는 동작이다. 반대로 한 발은 플리에, 들고 있는 다른 한 발은 턴듀나 데가제 높이의 상태에서 발끝까지 포인을 했다가 드미 포인으로 한 번에 밀어 올리듯이 건너가서 서는 톰베 피케 아라베스크(tomber piquer arabesque)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로 응용하여 중심을 이동하는 동작이 있다. 바  워크에서 비교적 단순한 단발성 움직임의 중심이동 동작을 바의 의존하지 않고 완벽에 가깝게 해야한다. 이런 동작들은 센터 워크에서 이뤄지는 앙쉔느망의 기초 중의 기초가 된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인 오프 밸런스(off-balance)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바 워크 턴듀에서 가끔 나오는 한 발을 앞으로 뻗어 중심이동을 하는 샤쎄(chasser)가 있다. 왼쪽에 바가 있다고 가정하고, 앞발인 오른발이 턴듀가 된 상태에서 서 있는 왼발이 플리에를 하는 동안 오른발은 동시에 바닥을 짚지 않고 잠시 편 채로 유지하여 자연스럽게 더욱 먼 곳을 나가게 한 후 발끝부터 짚어 중심을 오른발로 옮겨 연이어 서고 플리에 하던 왼쪽 뒷발은 뒤쪽 턴듀 상태로 남는 동작이다. 이때 뒷발인 왼발로 서 있다가 앞발인 오른발로 서면서 중심이동이 이루어진다. (글로 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중심이동 동작이다)

여기서 샤쎄 동작을 포함한 두 발의 폭 차이가 큰 중심이동 동작을 할 때 찰나 동안 밸런스가 0인 지점이 있다. 그 순간이 <오프 밸런스>off-balance이다.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이 오프 밸런스를 제대로 숙지해야 발레의 더 높은 레벨에서 진정 춤다운 동작을 만들 수 있다.


생전 처음 들었다고 생각한 이 오프 밸런스(off-balance)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연재 제5화에서 언급한 보행(gait)이 그것이다. 두 발로 서있다가 보행의 시작 순간 몸의 중심이 번갈아 이동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보행을 하는 게 쉽지 않다. 두 다리를 바로 하고 서 있을 때 간격은 2-4인치이고 걸어갈 때 역시 이 간격을 유지한다. 오른발이 먼저 나가는 보행 시작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된다. 두 다리의 고관절은 동시에 서로 각기 앞뒤 다른 방향으로 각도는 동일하게 오른 다리는 플렉션(flexion), 왼 다리는 익스텐션(extension)이 이루어진다. 이때 두 다리의 동일한 앞뒤 각도가 보폭을 결정하고 골반 회전각은 최대 40도까지 회전한다. 신체 전체의 상하 진폭은 2인치이며 좌우 진폭은 1인치이다. 여기서 좌우 진폭은 상체를 포함한 골반의 측방으로의 이동을 의미하고, 좌우 발의 교차에 따라 중심부가 좌우 1인치의 폭으로 움직인다.

만약 보행이 슬로 모션처럼 한 발씩 중심을 잡아가며 이동을 한다면 매번 온 밸런스(on-blance)를 잡아가며 진행을 해야 하지만 일정 속도 이상의 템포를 갖는 보행(gait)에서는 오프 밸런스(off balance)를 연속적으로 이어가야 리드미컬하고 바르게 걸을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바 워크에서 주로 연습하는 한 다리로 혹은 두 다리로 중심을 잡고 포즈 위주의 동작과 센터에서 주로 박자에 맞춰 포즈와 포즈를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바꾸고 비교적 큰 폭으로 중심 이동을 하며 움직이는 동작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하여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바 워크에서 갈고닦은 기본을 센터 워크의 앙쉔느망에서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과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중심이동 동작을 해야 센터 워크에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우선 걸음걸이(gait)에서 두 다리가 골반을 중심으로 동시에 앞뒤로 움직이며 걸어가도록 해보자. 좌우 다리가 교차될 때 측방으로 오프 밸런스가 발생하기도 동시에 전방으로 쓰러지는듯한 오프 밸런스가 일어나기 때문에 보행이 가능한 것이다. 이때 골반을 중심으로 뒷다리의 고관절이 익스텐션 하면서 오브 밸런스를 일으키기 때문에 골반과 상체의 위치는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고도 수직으로 꼿꼿이 서서 앞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립 보행의 바른 원리이다.


능숙한 프로 무용수들의 동작하는 모습을 관찰해보면 마치 백조가 물 위의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며 물 위를 자연스럽게 흐르듯 이동하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빠른 발놀림이 존재한다. 이것은 상체의 최상의 정제된 모습은 하반신의 빠르고도 정확한 포지션의 변환으로 이동을 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발레 클래스에서 이런 이동 동작이 나올 때 종종 골반을 밀듯이 하라는 코렉션을 한다. 이때 느낌으로만 골반을 미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어떤 관절이 어떤 근육의 운동으로 어떻게 움직임이 일어나고, 그 움직임이 중력으로 어떻게 이용하여 바닥을 향한 작용과 얼마만큼의 반작용이 일어나는지, 거기에 따른 관성을 얼마나 이용할 건지 논리적으로 계산하고 하나씩 논리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발레는 정지 동작이 아닌 모든 장면과 장면이 연결된 시퀀스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아마 이렇게 해결이 제대로 되면 앞으로 자신의 센터 워크를 찍어도 “눈뜨고 못 보겠다”가 아니라 “이제 좀 볼 만하다”의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순간의 라인이 포착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는 정확한 오프 밸런스와 타이밍의 사용이다. (모델 : 권세현 , 사진 : 김윤식 / ⓒ김윤식 2018)


남은 연재에서 폴 드 브라(port de bras)의 사용법과 점프 동작의 타이밍, 피루엣의 에뽈망(epaulement) 코어의 토션(torsion)의 사용으로 얻어지는 회전력에 대한 것을 설명하면 발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다채롭게 접근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글 : 취미발레 윤여사 @대한민국

이론 감수 : 최세영 @대한민국

사진 : 김윤식 @체코

(첨부된 사진의 저작권 및 사용권은 김윤식에게 있으므로 무단복제나 사용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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