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쓰레기들......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이제 곧 주말입니다.
그리고 3.1절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기사 3개 요약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인용 여부만 앞두고 있는 상황에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그의 파면을 지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반면에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8%로 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개인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것인가’라는 응답에는 64%가 인용, 28%가 기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권한쟁의심판에서 국회 측의 손을 들어주자 여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더군다나 최상목에게 헌재 결정에도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말 것을 종용하였다. 헌법재판소는 27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이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서 8명의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헌법재판소를 공격하는 데 가세했다. 마은혁 후보자가 현재 헌법재판관 지위에 있지 않다는 점을 헌법재판소가 확인한 점을 빌미로, 최상목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수 있다' '임명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입장이 헌재 '불복'은 아니라고 강변하는 모순을 보였다.
윤상현 국회의원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윤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상목 권한대행은 마은혁 후보를 임명하면 안 된다. 이것이 헌법을 지키는 길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회의 의결절차와 명확한 판례를 무시한 헌재의 독재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헌재가 헌법 위에 군림한 것이다"라며 "이제 헌재는 누군가의 말처럼 가루가 되어 없어지게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사실상 겁박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26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이 난입해 탄핵 찬성 손팻말을 빼앗아 뜯어먹는 등 폭력적인 행태를 보인 데 대해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신남성연대 배인규는 코너에 몰리니까 이화여대에 갔다. 배 씨가 코너에 몰린 데 대해 ‘유튜브 수익 (창출) 중지’라고 부연했다. “젊은 여자들 괴롭히는 게 제일 만만하다는 것”이라며 “극우 포퓰리즘이 어디 멀리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신남성연대는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라고 부르며 이들의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석열은 당연히 탄핵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땅하고요. 헌법을 어기고 계엄을 선포하여 물리력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려고 하였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여러 번 말하기도 지치는군요. 하루속히 파면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야 제가 다른 이슈로 아침논평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내란상태가 지속되는 한 저는 계속해서 이 이슈를 다루어야 합니다. 참...... 짜증 나는군요.
윤석열이 위헌행위를 저지르니 이제는 그 당까지 위헌행위를 저지릅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헌재에서 인용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실행하지 말라고 종용을 하다니요? 헌재가 헌법 위에 군림한다고요? 정신이 있나요? 말을 해도 차암~ 곱게 해야 들어주기라도 하지 이건 뭐 입에서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분이 사람마다 등급이 있다고 하며 쓰레기에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석열과 그 당은 정말 쓰레기 중에 상쓰레기 인가 봅니다. 아예 헌재를 가루로 만드시겠다고요? 뭐 어디 한번 해 보시죠?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서부지법 뒤집은 것처럼 헌재도 엎어버리게요?
그리고... 반민주 세력의 준동은 대학가에도 지속됩니다. 어제도 이런 뉴스를 다뤘는데, 신남성연대는 전에 동덕여대를 가열하게 비난해 놓고 경찰에 신고했으면, 차라리 대학가에 폭동을 일으키지나 말 것이지... 내로남불이야 뭐야? 지들이 하면 민주화운동이고 동덕여대가 하면 폭동인가? 저도 지난해에 동덕여대 시위를 지켜보면서 비판을 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비판한 것은 저들의 '행위'일뿐입니다. 폭력을 동반한 행위만 안 했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는 해 주었겠지요. 하지만 그런 동덕여대생들도 계엄이 선포되자마자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즉 저들에게도 공권력에 대한 두려움은 있습니다.(위헌, 위법한 공권력이지만) 하지만 반민주 세력들은 아예 그런 것도 없습니다. 누구는 경찰을 깔아뭉개지를 않나, 누구는 경찰을 두들겨 패지 않나, 누구는 법원에 불을 지르려 하지를 않나, 누구는 여학생의 멱살을 잡지를 않나, 누구는 여자를 바닥에 패대기쳐서 머리를 다치게 하지 않나...... 일일이 열거하기도 싫습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이번에 각주 달 것은 없습니다.
1. 尹, 결국 탄핵… 인생 최대 위기 맞았다 -논현일보-
2. "마은혁 임명 안돼" 모순에 빠진 권성동의 '아전인수' -오마이뉴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06667
3. 이화여대 난입 극우, 피켓 뜯어먹고 욕설 만행…“극우 포퓰리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