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일기 28화

사치

250808

by 쓸쓸

얼마 전에 산 분홍색 텀블러. 오돌토돌함 덕분에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예쁜 텀블러에 얼음을 꽉 채운다. 그리고 생수를 콸콸. 얼음이 콰지직. 내 목에 벌컥벌컥.


언제 샀는지 기억 나지 않는 검은색 텀블러. 아메리카노 스틱 4개를 뜯어 넣고 물은 아주 조금. 커피가 녹을 정도로만. 쉐킷쉐킷. 우유 200ml 추가. 얼음은 넘치지 않을 때까지 가득. 바닐라 시럼 펌핑 10회로 완성.


아침에 담아둔 얼음들은 밤이 되어도 그대로다. 텀블러 덕분에 시원한 물과 커피를 하루 종일 마셨다. 홀짝홀짝. 갑자기 걱정이다. 소중한 내 췌장, 괜찮으려나. 기분은 아주 좋은데.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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