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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파 최지훈 Oct 18. 2024

일관성 있는 관계를 이어가자

위너블로그 14화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온라인 공간의 특성상 특이하다 생각되는 분들도 자주 만나게 된다. 블로그도 오프라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성의 없는 사람과는 관계를 하고 싶지 않다.


 "잘 보고 갑니다." , "오늘 날씨 좋네요.", "또 올게요 제 블로그도 놀러 오세요." 등의 멘트에 담기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나, 너한테 관심 없어. 근데 좋아요와 댓글이 필요하니까 나한테 와서 글 좀 남겨줘.'라는 의미가 된다. 무례한 행동이다. 처음 본 사람에게 "저랑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하면 이상하지 않은가?


 블로그에도 예의와 매너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수 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그런 댓글을 쓴 적이 있다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자.


 최소한 이웃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는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야 한다. '기본적인 이야기를 왜 하는 거지?'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해보면 깊이 공감할 것이다. 생각보다 매너 없는 분들이 많다. 본인의 시간도 아까울 텐데 왜 그런 댓글을 남기는지 아쉽다.


 무엇이든지 관계는 쌍방향일 때 더 돈독해진다.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필요하다. 상대방은 존중하지 않으면서 자신만 위해주기를 바라는 태도는 올바르지 않다.


 블로그는 소통의 장이다. 상대방 블로그에 방문이 어렵다면 내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댓글을 남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24년도부터 알파의 위너노트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이웃은 0자리 숫자로 손꼽힌다.


 그만큼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좋은 이웃과 소통하고 싶다면 당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소통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번 동일한 패턴으로 관계를 이어 나가면 좋은 분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일관성 있게 상대방의 블로그에 방문해서 공감과 댓글을 남겨보자.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기억하게 된다. 매일 댓글과 공감을 남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억하는 정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연초부터 소통한 분들과는 거의 300일 정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동일하게 글을 읽고 댓글과 공감을 남겨보자.


 오랜 시간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성과를 얻기 원한다. 만약, 모든 일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그로 인해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적절한 시간을 보내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블로그 이웃과 소통하는 것도 시간과 공을 들여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세상에 일방적인 관계는 없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매일 동일한 시간에 글을 올리는 게 제일 좋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예약 발행 기능이 있다. 최소 2~3일 정도의 글은 확보해 두면 유익하다. 이슈나, 당일 발행해야 할 글은 당일에 작성을 하고 날짜와 상관없이 게시할 수 있는 글은 예약 발행 기능을 활용하자.


 동일한 시간에 매번 글이 올라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블로그 중 어느 쪽이 잘될까? 당연히 성실하게 올리는 사람이 아닐까?


 말하는 것은 쉬울 수 있으나 실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분야다. 누구나 바쁜 일상이 있고, 만만치 않은 삶이 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는 계속 기록하는 삶을 살아간다. 결국, 글을 일관성 있게 쓰고 자신을 계발하는 사람이 위너가 된다.


 함께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가며 위너가 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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