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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3시 53분, 밤바다의 첫 편지」 중
노을이 드는
한 칸 방은
어느 사이
흰 참숯내 머물다간
잿더미 사장.
매일 그렸던
바다 속 은하
하루 위 물 드는
지금도 그리는
갈매기 홀로 우짖는 곳.
「자아 유언장」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