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임신과 출산이 나에게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1호와 2호에 대해서 회고하는 글을 쓰고 싶었었다. 이런 글이 늦은 데에는 아직도 아픔이 남아서일 것이다. 자식 잃은 심정은 겪어본 사람만 알 테니까.
요즘 저출산, 고령임신이 핫이슈이다.
한편으로는 임신을 원하는데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의학기술이 더욱 발달되었을 테니 고급정보는 금세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찾아봐도 시험관아기시술과정을 직접 겪은 경험담에 대한 책은 찾기 힘들어서 필자가 한번 용기를 내어보았다.
그때 시험관아기시술을 안 했더라면 어쩔뻔했나.
나의 천사 1호와 2호를 품에 안아보는 이 행복을 몰랐을 터이니
먼 훗날 내가 죽으면 그때는 난 하늘나라에서 또 다른 나의 아이들과 함께 일 것이다. 그때도 육아를 잘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