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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비곤 호수

by 위로스트 윤 Feb 22. 2025

워비곤 호수는 미국의 풍자작가 개리슨 케일러가

자신의 작품에서 만든 가상 마을의 호수입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자신을 평균보다 똑똑하고

잘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자신이 평균보다 낫다고 과신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워비곤 호수 효과라고 합니다.


회사 동료 중에 자신은 남보다 못하고

능력도 없고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절망을 안고 사는 동료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이성에게도 번번이 차여서

늘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이 친구에게는 적당한 수준의

워비곤 호수 효과가 필요합니다.


워비곤 호수 효과가 지나치면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자기애성 성격장애로 빠질 수가 있는데

적당한 수준의 워비곤 효과라면

자신다운 삶을 사는데 크게 도움을 줍니다.


적당한 수준의 워비곤 효과는

자존감을 의미하며 자존감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주눅 들지 않는 마음입니다.


자신이 못났다고 능력이 없다고

남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게 생각해서 얻는 것은 없습니다.

그저 패배자 같은 기분만 느낄 뿐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패배자의 기분은

누군가에게는 승리자의 기쁨을 줍니다.


자신을 비하해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워비곤 호수에 사는 사람들처럼 생각하세요.

늘 자신은 잘났다고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세요.

가끔은 너무 지나쳐 과신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그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과신하는 쪽이 낫습니다.


오늘 회사 동료에게 가서 이야기할 겁니다.

당신은 평균보다 훨씬 잘났고

당신은 능력도 있고 외모도 훌륭하다고.


그러니 제발 자신감 가지고

당신의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위로스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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