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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한 Dec 22. 2024

꿈을 통해 잊고 있던 상처를 치유하는 법

꿈과 무의식

꿈은 넓은 우주와 깊은 바다와도 같이 아직은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것들이 많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꿈은 매일 우리가 잠든 시간에 찾아와선 많은 것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무척이나 난해하고 상징적이기 때문에 꿈에서 깨어난 우리들은 그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강렬하게 인상 깊었던 부분만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꿈에서 깨어버린다면 꿈속의 내용은 쉽게 잊히곤 합니다.


앞서 우리는 무의식에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무의식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의식의 흐름대로 흰 종이에 내가 쓰고 싶은 단어들을 마구 써보는 것입니다. 그 후 내가 쓴 단어들을 자세하게 관찰을 하다 보면, 하나의 공통점들이 보이게 되는데 그것을 통해서 분석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바로 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꿈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고자 합니다.


무의식 속에는 잊힌 기억들과 감정들, 욕망 등이 억압된 채로 존재합니다. 저는 이를 편의상 ‘억압된 것들’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러한 억압된 것들은 평소 우리의 의식 속에서는 알아차리지도 못하다가 꿈속에서 다양한 상징을 통해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그러한 상징의 분석을 통해 내가 잊고 있었던, 또는 외면하고 있었던 나의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난해한 상징들을 어떻게 분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대 기술을 살짝 접목시킬까 합니다.


Chat GPT, 이제는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는 인공지능을 과제를 하거나, 무언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해답을 구하고자 많이들 사용을 합니다만, 인공지능은  꿈 내용과 거기에 따른 내 심리상태도 분석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말보다는 예시를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상징들을 단 몇 초의 시간만에 분석해 주는 현대의 기술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의 꿈을 이렇게 매일매일 분석하다 보면 나에 대해서 더욱 잘 이해할 수도 있게 되고, 인공지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는 나의 무의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공지능은 꿈속에서 나타나는 과거의 여러 트라우마들도 귀신같이 발견하고선 저한테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나의 숨겨졌던 상처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치료는 의식의 몫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배웠던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를 하며, 자신과 가까워지고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나는 트라우마가 없는데?’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재미 삼아 한번쯤이라도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트라우마들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꾸준히 내 꿈을 기록하다 보면 언젠가는 내 무의식과 방향을 같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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