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있나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다음 공식은 더욱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
아니, 그래야 한다고
당위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사귀는 것 = 결혼하는 것
현재 나이가
40인 사람보다는 50인 사람이
50인 사람보다는 60인 사람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사귀는 것과 결혼은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다.
물론, 20대 초반의 연인들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30대 후반의 커플이라면,
사귄 기간과 현재의 나이나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고려하면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아무리 사귄 기간이 길어도,
사귀는 것과 결혼은 별개의 일이다.
요즘은 신차를 사서,
5년 넘게 타는 사람도
흔치 않은 세상인데,
한 사람만을 사랑하며,
그 사람과 의리를 지키며,
수십년, 아니 평생을 가야하는 길에
단순히, 오래 사귀어서 혹은
결혼 적령기여서라는 이유는
결혼에 대한 이유로 적합하지 않다.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우리는,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그리고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내 친구들이 전부 결혼한 상태이고,
내가 장남 혹은 장녀여서
내가 결혼을 해야
동생들이 결혼을 할 수 있다면,
결혼에 대한 선택이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기 어렵다.
만약,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은 아버지가
자식 결혼하는 것은 꼭 보고 죽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며 내 손을 잡는다면?
과연, 객관적으로 지금 사귀는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여자들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흥적으로 핸드백을 사는가?
남자들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흥적으로 차를 사는가?
아니다...
핸드백과 차가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3만원짜리 물건을 사면서도,
우리는 후기를 살펴보고 검색을 반복한다.
한번 들어서면
수십년을 동행해야 하는,
헤어지면 고통 그 자체인
결혼을 절대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사실 성적 올리는 법은
어렵지 않다.
이미 답은 나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공부를 하기 싫고,
편하고 싶은 감정에 휩싸이므로,
성적 올리는 방법들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거다.
사실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이미 답은 나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감정에 휘둘려,
상황에 휘둘려,
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사귀는 과정에서 연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을
매스컴에서 접할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아니~ 헤어지면 되지
왜 그래?"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하게 돌아가는게 아니다.
결혼은
그 어느 것보다도 신중해야 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그 어느 물건을 살때보다 신중해야 한다.
사귀면 무조건 결혼을 해야한다는
과거의 기성 세대도,
무조건 비혼을 주장하며 이기적인
현재의 젊은 세대도,
나는 그리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