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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스키장에 폭발물이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 스키장을 운영하는 사장 및 경연진과 범인의 수싸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
책을 덮은 후, 연애의 행방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한 명씩 떠올려 봤다. 그때 그 패트롤 대원은 네즈와 에루였나? 그때 그 스노보더들을 경멸시하고 욕한 할아버지는 히요시 할아버지였나?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일 정확히 기억을 못 한다.
이상한 변명이겠지만, 내용의 흐름에 방해만 되지 않는 선에서 기억하면서 책을 읽어나간다.
3분의 2 지점까지 읽을 때만 해도 이리에가 99% 범인인 줄 알았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들킬라나..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범인이 아니었다니..
내 기준에서 백은의 잭은 영화‘셔터아일랜드’ 급의 반전이었다. 누군가 나한테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10초 안에 생각나는 책들 중 이 책이 꼭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