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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을 많이 먹는다면 테아닌도 필요하다

혹시 하루에 커피 몇 잔 드세요?

by VioletInsight

어쩌면 카페인에 절여진 한국인들한테는 테아닌이 가장 필요할지도 모른다.



카페인.

나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의 단짝친구인 성분이다.

특히 한국인들은 저가 커피가 성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을 충전하면서 산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일반 인구 기준으로 하루 67.8mg이며,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하루 평균 102.6mg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일단 마시는 사람은 아메리카노 한잔은 하루에 무조건 마신다고 본다. 아마 평균이 102mg 정도이니까 더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더 조사해 보니, 나이별 특징으로는 30-49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이며, 일반 인구의 25.5%가 101.8mg, 섭취하며, 소비자의 36.6%가 권장 최대량(400mg)을 초과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수혈하면서 사는구나..)


화면 캡처 2025-04-11 212705.png 커피 가격 줄줄이 인상

(한국인들이 유독 커피를 많이 마시기도 하는데 커피값은 또 올라가는구나..)


아무튼 한국인들은 그만큼 커피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자연스레 카페인 섭취도 높을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각성시키고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졸음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들며 신체와 뇌 모두 각성시킨다.


당연히 카페인이 외부적으로 들어오는 물질이기 때문에 그 부작용도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전반적으로 당연히 각성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신체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마련이고,


가장 중요한 수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 분명 한국인들의 수면상태가 엉망인 원인에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강한 상관관계로서 존재할 것이다.


그런 카페인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테아닌 섭취를 해주면 된다.


테아닌은 카페인의 자극 효과를 완화하며 집중력과 이완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 뇌신경박사 앤드류 후버만 박사(또 앤드류 후버만 박사야?)는 수면 개선을 위해 200-400mg의 L-테아닌을 권장하며, 카페인과 함께 사용할 경우 낮 시간 집중력 향상에 유용하다고 언급한다.


연구에 따르면, 테아닌과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면 주의력과 반응 속도가 향상될 수 있으며,


카페인으로 인한 불안이나 긴장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테아닌(97mg)과 카페인(40mg)의 조합이 demanding 한 작업 중 인지 기능을 개선했다고 한다. (즉 카페인 섭취의 약 두 배의 테아닌이 도움을 준다는 의미이다.)


L-테아닌을 수면 개선을 위해 사용할 목적이라면, 수면 전 30-60분 전에 200-400mg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낮 시간에 카페인과 함께 사용할 경우 긴장감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다만, 악몽을 자주 꾸거나 몽유병이 있는 경우는 테아닌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요약하자면, 평소 카페인 섭취가 다른 국가 사람들에 비해 많은 한국인들은 수면 개선을 위해서라도(아마 OECD 국가 중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이 꼴찌로 알고 있다.)


자기 전에 알코올 섭취 보다(의외로 잠 안 와서 맥주 한잔 마시고 자는 사람 많더라), 카페인 섭취의 두 배에 해당하는 테아닌을 챙겨주어야 한다.


(하루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면 테아닌 200mg)



u1495673559_anime-style_girl_cheerful_and_playful_expression_si_61a5ea72-cd89-4134-a1d5-1e356d368909.png 카페 가서 친구랑 커피 한잔 하는 게 좋은데, 요즘은 진짜 포션 느낌으로 커피들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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